김동연, 여성기업가 기금 기념식 참석
김동연, 여성기업가 기금 기념식 참석
  • 정수진 기자
  • 승인 2017.10.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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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WB가 주관하는 여성기업가 기금 1차 운영위원회 개최 기념식에 참석해 김용 WB 총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WB가 주관하는 여성기업가 기금 1차 운영위원회 개최 기념식에 참석해 김용 WB 총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은행(WB)이 주관하는 여성기업가 기금 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 달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WB 여성기업가 기금 1차 운영위원회 개최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김 부총리와 함께 김용 WB 총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 공여국 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 달성이라는 국제적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성기업가 기금(We-Fi)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 여성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금이다.

최소 10억 달러가 목표인 이 기금에는 현재 14개국에서 총 3억4700만 달러가 모였다. 한국은 이 기금에 1000만 달러를 공여해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림 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구조와 운영방침 등 기금 운영 기본문서가 채택돼 본격적인 기금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