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가을 마케팅’ 본격화
대형마트 등 ‘가을 마케팅’ 본격화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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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상품 세일…온오프라인 할인 이벤트도
룸바이홈 ‘착번 극세사 차렵이불’ (사진=롯데마트)
룸바이홈 ‘착번 극세사 차렵이불’ (사진=롯데마트)

추석 황금연휴가 지나가면서 유통업계서 본격적인 가을 시즌 채비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커피와 차 카테고리는 20.7%, 침구류는 16.5%, 의류는 44%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점차 가을에 맞춰지고 있는 것.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가을 침구류, 내의, 보습상품 등 가을 관련 상품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맞이 페스타’를 진행한다.

홈퍼니싱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에서는 다양한 가을 침구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착번 극세사 차렵이불’을 사이즈별로 6~8만원대에 판매한다.

‘흡습발열’ 소재를 사용한 ‘울트라히트’ 내의 시리즈도 준비했다. 동백가공 반팔상의와 9부 팬츠, 아동내의 세트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대비한 피부보습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니베아’ 브랜드의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할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휠라핏’
홈플러스 ‘휠라핏’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휠라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홈트니스(Home+Fitness) 족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은 홈플러스 142개 전 점포와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가격도 시중 피트니스 용품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승규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피트니스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혜택을 더하고자 휠라의 디자인과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낮춘 실속있는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AK몰은 오는 10일부터 휠라, 나이키, 데상트 등 2017년 가을-겨울시즌 신제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휠라의 헤리티지 레트로 코트, 헤리티지 리니어 집업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나이키 에어맥스90 레더와 클래식 코르테즈도 각각 4~6만원대에 준비됐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