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저소득층 한우고기 무상 지원
농촌 저소득층 한우고기 무상 지원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09.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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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매년 추석맞아 농촌 저소득층 지원
경남농협과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추석을 맞이해 1일부터 3일까지 경남지역 농촌마을 116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한우고기 2.4kg 및 양념장을 제공하며 한가위를 같이 나눈다.

이번 쇠고기 지원은 농협임직원들이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1000원 이상의 회비를 납부해 조성된 기금과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2006년부터 매년 추석을 맞아 농촌지역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다.

경남농협 이재관 본부장은 “우리 농촌지역이 갈수록 조손가정이나 독거노인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한가위를 맞아 우리 한우고기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전국의 농협임직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운영되는 단체로 다양한계층의 시민들에게 우리농업ㆍ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캠페인에 앞장 서 오고 있다.

현재 1만7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서울 서대문에 본부를 두고 각 16개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단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