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일자리정책…장애인 고용에 달려 있어”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26개 대기업집단의 장애인 고용률은 1.99%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민간기업의 평균 고용률인 2.56%에 미치지 못하는 것.
지난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각각 2.81%, 2.96%로 대기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용득 의원은 “기업의 환경이나 여건으로 보면 대기업집단의 장애인 고용률이 높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성공 여부는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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