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4시간50분…오후 4~5시 통행량 최고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4시간50분…오후 4~5시 통행량 최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10.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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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귀경정체 상당부분 해소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사진=신아일보DB)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사진=신아일보DB)

추석연휴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돼 오늘 오전 9시 기준 서울서 부산까지 5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혼잡은 오후 4~5시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오전 9시 고속도로 부산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로 이동시 약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목포에서는 4시간10분 △광주 3시간40분 △울산 5시간23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 △양양 1시간5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전 8시30분 기준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해미나들목에서 서산휴게소 등 총 10.6㎞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서종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12.8㎞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 방향 남공주나들목에서 공주분기점 등 8.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오전 8시까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11만대이고, 자정까지 4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6만대로, 자정까지 37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목포 3시간40분 △울산 4시간13분 △대구 3시간7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20분 △양양까지는 1시간4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9시께 시작돼 정오~오후 1시 절정에 이르러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