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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접촉채널 긴밀 협력하나 北 관심 보이지 않아"
靑 "한미, 접촉채널 긴밀 협력하나 北 관심 보이지 않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0.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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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일 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뒀다'는 발언과 관련, 한미가 대북 접촉 채널유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해왔고 대화는 미북·남북 등 양자 대화와 다자대화를 포함해 여러 형식이 병행되어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하지만 미 국무부 대변인이 전날 밝혔듯이 북한은 진지한 대화에 관한 아무런 관심을 표명해 오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한미 양국 정부는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북한 접촉 채널 유지 노력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 정부는 오토 웜비어 사망 이후 억류 미국인 석방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조용한 접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 2~3개 정도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 막후 직접 채널을 통해 대화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성명에서 "북한 현 정권 붕괴 촉진, 체제변화 추구, 한반도 통일 가속화, 비무장 지대 이북 군사력 동원에 관심이 없다는 미국의 확언에도 북한 관리들은 그들이 비핵화 대화에 관심이 있다거나 준비돼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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