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교육회의 의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위원회 위원장 3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74)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또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병규(44) 블루홀 이사회 의장,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3선 중진의 김상희(65)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이화여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법과대학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네오위즈 이사와 첫눈 최고경영자(CEO),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을 거쳐 블루홀 이사회 의장을 맡고있다.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3선(18·19·20대) 중진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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