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혼자 살던 50대 남자 사망 7일 만에 발견
부산서 혼자 살던 50대 남자 사망 7일 만에 발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9.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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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4시께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A(남·58)씨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아파트에서 악취가 났다"고 경찰에 경위를 설명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시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모습이었다.

경찰은 A씨가 7일 전쯤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산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혼 후 혼자 살며 평소 술을 즐기고 간이 안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부산에서는 몇 달 사이 수십여건의 고독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