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 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표, 반대 134 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25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약 한달 만이다.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에서 찬성표가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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