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전당대회 11월13일 확정
바른정당 전당대회 11월13일 확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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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전 선관위 공식적으로 띄울 듯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로 공석인 된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11월13일 열기로 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회의를 오는 11월13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바른정당 전당대회는 11월6일이 유력했으나, 10월초 추석연휴에다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0월 말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추석 이전에 공식적으로 띄운다는 방침이다.

바른정당은 다선의 원내외 인사 중 당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는 인물을 선관위원장으로 낙점한다는 계획이다.

당대표 후보군에는 애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유승민 의원을 비롯, 김세연 정책위의장이 거론된다.

또 지난 전대에서 득표율 2위였던 하태경 최고위원, 김용태 의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