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국제교류기반 확대한다
‘백제문화제’국제교류기반 확대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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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도지사, 11일∼19일 일본등 3개국 순방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 홍보와 국제교류기반 확대를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일본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을 순방한다.
11일 첫 순방지로 일본을 방문하는 이 지사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백제역과 백제교, 남(南)백제초등학교 등을 찾아 일본 속의 백제의 숨결을 확인한다.
이 지사는 순방 이틀째인 12일 와세다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대의 한·일 문화와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와세다대학원과 ‘미래대비 공직자 인재양성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행정 MOU’를 체결한다.
이어 13일은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벤처테크노 일본상담회’ 상담장을 찾아 상담을 벌이고 있는 충남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시장개척 활동을 지원케 된다.
또 이날 오후에는 도쿄 춘산장에서 개최되는 ‘한.일 백제문화 심포지움’에 참석, 일본 백제교류협회 4명에게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 역사학자와 교수, 경제인, 교민 등을 대상으로 ‘백제와 일본 아스카 문화를 생각하며’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일본에서 3박4일 일정을 마친 뒤 14일은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이 지사는 15일부터 베트남 공식일정에 들어가 베트남 롱안성 자연생태계 및 문화유적지, 박물관, 노이고원시림, 동탑므이 약초공장 등을 시찰하게 된다.
16일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방문과 롱안성 공업단지를 방문하는 이 지사는 오후는 충남도와 롱안성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문을 체결하고 롱안성장 초청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순방 7일째인 17일, 이 지사는 캄보디아로 이동해 압사라 앙코르 호텔에서 열리는 ‘충남도 고려인삼 국제학술세미나 및 판촉전’에 참석하고 시엠립주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다.
또 이날 저녁에는 시엡립주지사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 도간 우의를 다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18일은 앙코르 유적지 및 시엠립 민속촌 시찰과 스라스랑 초등학교 무료급식소를 방문, 저녁에는 시엠립주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이 지사 3개국 공식 순방 일정이 모두 마치게 된다.
이 지사는 19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된다.
안기전기자
gj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