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5월의 눈꽃축제’ 개최
‘YESS-5월의 눈꽃축제’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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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17일 유성온천 문화로등서

온천과 과학의 도시 대전 유성의 전통축제가 올해부터 ‘YESS-5월의 눈꽃축제’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여진다.
YESS-5월의 눈꽃축제는 그 동안 5월에 열리던 이팝꽃축제와 10월에 열리는 YES 페스티벌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유성온천 문화로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축제의 YESS는 Yuseong/Education/Spa & Science City 의 이니셜을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교육, 온천, 과학의 도시 유성의 이미지와 긍정의 힘을 나타내는 Yes의 의미를 가미해 유성축제의 브랜드화를 꾀한 것이다.
유성구는 이번 축제를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차별화시켜 지역특화형 대표 축제로 육성·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을 종전 2~3일에서 이팝꽃 개화기간을 고려해 8일간으로 늘려 이팝꽃을 봄철의 관광브랜드화하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축제 전담법인인 (사)유성문화예술축제연구소를 발족해 축제를 유성의 관광산업으로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5개분야 40여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일 개막길놀이를 시작으로 온천수신제와 식전행사로 학춤 공연이 펼쳐지며, 이팝꽃 자연콘서트, 불꽃축제 등이 본행사로 열려 5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1일에는 이팝꽃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프리 이벤트공연, 이팝꽃패션 코디네이션쇼, 이팝꽃 가요제 등이 열리고, 12일에는 우리고유의 옛멋을 소개하는 실제 전통혼례식이 거행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상설프로그램인 족욕체험과 발마사지, 무료건강검진, 볼거리 퍼포먼스, 생태공예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고 부대행사로 유성 대표음식문화축제, 이팝꽃 와인 축제, 유성의 어제와 오늘의 사진전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17일에는 관람객과 구민이 하나돼 결속을 다지고 안녕을 기원하는 청정유성 대동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자연명물인 이팝꽃과 천혜의 보고인 온천, 그리고 긍정을 나타내는 YES를 콘셉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유성의 대표축제로 우뚝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성에 오셔서 이팝꽃향기를 만끽하며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