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업경영인 합동연수회’ 개최
‘재래시장 상업경영인 합동연수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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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7일-18일…김대기 정무부지사 참석
강원도는 서민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인 재래시장 경영인들에게 물가 안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각종 역점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재래시장 상업경영인 합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4일 도내 각 재래시장 대표가 참석했던 ‘상인연합회 임원회의’에서 채택한 ‘서민물가 안정 결의문’을 도내 43개 재래시장 상업경영인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결의하고, 서민 물가안정에 재래시장이 앞장설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한 차별화 지원전략의 본격적인 시행방안과 강원도 재래시장 상품권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형시설물 화재와 관련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실시한 재래시장 화재·재난안전 점검결과 및 재난안전망 강화방향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시·군과 협조하여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전국 재래시장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 방학동 도깨비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조합장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도내 상업경영인들에게 보다 쉽고 유익한 현장체험형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김판섭상인회장이 대표상품 개발을 통한 재래시장 경쟁력 제고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상인연합회와 도연합회가 자체 추진중인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재래시장 상업경영인 합동연수회는 강원도 재래시장 상업 경영인들에게 정보공유와 자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다른 재래시장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재래시장 상업경영인 합동연수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강릉 호텔 현대경포대에서 재래시장 상업경영인 및 시·군 공무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김대기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하여 상업경영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오경민 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