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서비스 질 시민이 평가
시내버스 서비스 질 시민이 평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시민평가단 운영
대전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시민이 평가한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아 이용구간이 긴 이용자를 우선으로 기·종착지, 연령별, 성별, 직업별, 지역별로 안배된 300명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시민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주관으로 93개 전체노선에 대해 연중 상시평가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들 시민평가단은 시내버스 이용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할 사항을 내년 초 개설예정인 시 홈페이지 내 전용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게 되고 시는 평가단 중 활동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활동보상비로 교통카드 충전비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즉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우수 시내버스업체에는 성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종사자에게도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
평가에서 근무실적을 점수화해 불친절 점수가 높은 경우 친절교육, 승무정지 등의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 시민평가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대중교통과(☏ 600-5655)로 문의하면 된다.
권진호기자
bro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