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5조2258억여원 편성
제2회 추경예산 5조2258억여원 편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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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기정예산 보다 568억여원 증액
올해 인천시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5조2258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1689억원보다 568억여원이 증액돼 편성됐다.
시는 1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경예산 제안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2704억원으로 기정예산 3조2499억원보다 0.6%인 204억여원이 증가됐으며 특별회계는 1조9554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9189억원보다 1.9%인 364억여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 가운데 주요 항목을 보면 지방세의 경우 주민세 등으로 370억원이 증액된 반면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취. 등록세 및 담배소비세, 주행세 등으로 693억원이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당초 징세 목표액인 2조56억원에서 323억원 줄어든 1조9733억원으로 목표액을 바꾼 대신 농지전용부담금 징수 수수료 등 5건의 세외수입과 지역개발공채 및 도시개발사업부지 매출 등으로 1038억원을 초과 징수했다.
또 지방교부세는 188억원 감소한 반면 국고보조금 및 기금에서 149억원 증가하고 지방채 41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출 부문 중 인건비의 경우 당초 기정예산 2732억원보다 18억원 감소한 2714억원이 편성됐으며 경상경비는 기정예산 2889억원보다 117억원 감소한 2772억원이 편성됐다.
지방채 원리금 상환은 기정예산 2184억원보다 73억원 감소한 2111억원이 편성됐으며 국고보조 및 기금 추가 내시에 따른 보조사업비는 기정예산 1조2896억원보다 75억원 증가한 1조2971억원으로 편성됐다.
U-IT사업 등 자체 사업비의 경우 기정예산 1조8393억원보다 76억원 증가한 1조846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재정지출에 필요한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