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빛의 도시협회’가입 추진
‘국제 빛의 도시협회’가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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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청서 제출…LUCI 집행위 심사 거쳐 12월 확정
인천시는 국제적 명품도시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경관 형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경관 전담부서로 도시계획국 내에 도시경관과를 신설했다.
앞으로 도시경관과는 인천시 도시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가지, 야간 및 수변경관 등 경관형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각종 개발계획과 재건축사업의 경관심의를 통해 디자인과 색채가 가미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국내외 우수 경관형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2009년 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현재 국제도시간 교류 및 협력단체인 국제 빛의 도시 협회(LUCI)에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일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입여부는 향후 루시 집행위원회 심사를 거쳐 2007년 12월경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LUCI(Lighting Urban Community of International)는 2002년도 프랑스 리용시에서 설립된 도시간 디자인, 경관, 도로조명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경험과 기술공유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체로 회장은 리용시 부시장이 맡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53개 도시가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와 광주시가 가입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시는 LUCI 총회 및 4개 분과위원회(도시전략, 도시문화, 신경향, 지속가능성) 활동을 통해 야간경관분야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습득하여 인천시 경관형성사업에 접목해나감으로써 21세기를 이끌어가는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창조적 도시경관 형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기동·문태범기자
ykd4608@hanmail.net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