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비상근무체제 돌입
가을철 산불 비상근무체제 돌입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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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내달 15일까지 종합대책본부 운영
경기도 포천시는 이달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비상근무체제'를 구축·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 산림녹지과 및 읍·면·동 등 총 13개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산불이 완전 진화할 때까지 근무하게 되며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 진화대 15명과 산불 감시원 100명을 공익근무요원과 함께 배치해 초등진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불진화용 헬기를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일동배수지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한편 시는 비상근무 기간 명성산과 백운산, 운악산을 제외한 16개 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주요 등산로 23개소를 폐쇄했다.
입산 통제된 산림 내에 무단으로 들어갈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포천/신원기기자
w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