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이종환교육재단 장학금 전달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장학금 전달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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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장학금 2008년까지 총 6억여원 지급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사장 이종환 삼영그룹회장·의령군 용덕면 출신)은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1일 의령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용길의령교육장, 문철수의령고등학교 교장,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사무총장 이청수외 관계자, 교직원, 동창회임원, 운영위원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장학금 2억4천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관정교육재단의 의령지역 장학금 지급액은 2002년 1억4천만원을 시작하여 2008년까지 총 6억 4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회장은 2002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관정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이듬해에는 대폭적인 사채출연을 함에 따라 총 3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재단이다.
그 이후 재산 기부는 계속 이어져 2007년 현재 자산 규모는 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회장은 “세계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재산보다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생활 철학에 따라 본 장학재단을 설립함으로써 재단 장학생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하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03년에는 산업발전과 과학기술 인재육성의 공로로 경제부분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받았고 제5회 『장영실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국내외 3000여 명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공로로 한국교원 대학교에서 명예교육학박사학위와 제1회 『백범정신실천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주의 크라운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수익금 전액을 인재양성에 쏟아 부으면서 제주관광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5제주관광대상』을 수상했다. 의령/전근기자
g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