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프리 스쿨 캠페인’ 적극 동참
‘니코프리 스쿨 캠페인’ 적극 동참
  • 신아일보
  • 승인 2007.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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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보건소, 청소년 흡연 예방 ‘앞장’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보건소(소장 조종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와 대웅제약(회장 윤영환), 조선일보사가 스쿨 업그레이드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한 ‘니코프리 스쿨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청소년 금연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코프리(Nico-Free)스쿨 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진 이 금연운동은 2000년대 들어 감소하던 청소년 흡연율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정부의 금연교육이 성인 남자에게 주로 집중돼 있다는 데서 착안한 민·관 공동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향후 5년간 전국 중학교 100곳을 선정, 학교당 500만원씩 총 5억원을 투입해 전개될 예정이다.
기금 전액은 대웅제약이 부담키로 했으며, 금연운동협의회는 지역 보건소와 함께 새로운 ‘청소년 맞춤형 금연교육법’ 개발 교육을 맡는다.
중학생을 금연 캠페인 대상으로 삼은 것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게 유도하기 쉬운데다,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이라도 흡연 경력이 비교적 짧아 금연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위해 구 보건소는 지역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신명중학교(교장 김태식)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이번 캠페인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