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축제’ 펼쳐
‘백야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축제’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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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장군 생가·사당서…제향식·풍물한마당등
백야 김좌진 장군의 구국충절의 위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축제가 25일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사당에서 열렸다.
홍성군 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홍성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행사는 일제강점기 만주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전승을 기념하고, 그의 생애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올해 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24일 전야제 행사로 갈산면 생가지 특설무대에서 갈산고등학교가 주관한 연극 ‘김좌진 장군’이 공연되어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청산리 전투의 생생한 장면이 재현했고 풍물한마당, 모듬북공연, 살풀이 춤, 군민노래자랑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25일 백야 사당에서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송복희)가 주관한 제향식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유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군 군수의 초헌관, 이찬민 홍성보훈지청장의 아헌관, 오배근 도의원의 종헌관 순으로 거행됐다.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한마당잔치, 태권시범, 백야 힘자랑대회 등과 체험행사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부대행사로 국화전시회, 옹기제작시연, 막걸리시음회등 축제의 호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제향이 거행된 후 탤런트 김을동(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씨와 송일국씨가 참석해 축제추진위원회 백승렬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고장의 순국선열로서 김좌진 장군의 구국충절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홍성/민형관기자
hkm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