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 잊지말자’ 위안부 피해자 특별展
‘아픈 역사 잊지말자’ 위안부 피해자 특별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09.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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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1~15일 공감전시실서… 17점 전시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2층 공감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다시, 기억(Remember,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말고 기억할 것과 명예회복, 진상규명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인으로서 갖고 싶은 기억 ‘평범한 삶, 결혼’을 표현한 현대설치 미술작품과 잊고 싶은 기억 ‘위안부로 지내온 시간’을 표현한 작품 등 17점을 교차 전시한다.

전시작품 중에는 생존위안부 할머니를 35개의 전구로 상징한 설치미술작이 포함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4년 4월15일 시청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소녀상은 위안부피해 할머니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세계인권 문제로 접근하기 위한 상징물로 세워졌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국내 34명, 국외 1명 등 현재 35명뿐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