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일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 물류기업과 IT·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의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링스코리아와 유창하이텍, 스위스포트코리아, 경동물류, 훼밀리익스프레스 등 21개사는 현장채용을 진행하고, CJ대한통운과 KSS해운,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시아나항공 등 41곳은 공개채용 상담 진행기업·기관은 공개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면접 신청자로 접수하면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 부스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사전면접 신청을 못한 경우라도 원하는 기업의 채용관에 직접 찾아가면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공채절차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기관들의 경우 박람회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거나 채용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면접 신청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logisticsjob.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맹성규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운송로봇과 드론, 증강현실 등 최첨단 물류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첨단물류 전시관도 운영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