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대전 시작…9월 첫 주 '총 8249가구' 청약
가을 분양대전 시작…9월 첫 주 '총 8249가구' 청약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9.01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 낮춘 서울 강남권 신반포센트럴자이 등 '관심'

▲ 신반포 센트럴자이 조감도.(자료=GS건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분양시장이 가을 대목잡기로 분주한 모습이다. 8·2부동산대책 후 분양가를 낮춘 서울 서초구의 신반포센트럴자이 등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에는 서울과 충남 천안시 등 전국 15곳에서 총 8249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수도권에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 태영데시앙', 경기 하남시 망월동 오피스텔 '미사역 마이움푸르지오시티' 등 총 2750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지방의 경우는 충남 천안시 와촌동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과 경남 사천시 동금동 '삼천포 금성백조예미지' 등 총 5499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

특히 분양가 논란이 있던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분양가를 낮춰 청약에 돌입하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을 분양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내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짓는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 경기 김포시 걸포동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2차' 등 총 10개 단지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 59~136㎡ 총 22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한양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520-19번지 일대에 면목1주택을 재건축한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전용 23~84㎡ 총 49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3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 9월 첫째주 분양 상세 일정.(자료=부동산114)
▲ 9월 첫째주 분양 상세 일정.(자료=부동산114)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