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6714억원 규모…양사 지분 각 50%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1일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양 사는 해당 사업에서 50%씩의 지분을 가지며, 계약금액은 각각 8357억원(VAT별도)이다. 이는 작년 현대건설 매출의 4.4%, 현대산업개발 매출의 17.6%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철거공사기간을 제외한 실착공 후 36개월이며, 지하 4~지상 35층 74개동 총 6642세대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