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우미린2차, 3.3㎡당 평균 894만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2차, 3.3㎡당 평균 894만원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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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때와 같은 가격 책정…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

▲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자료=우미건설)
우미건설이 내달 1일 분양 예정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지난 1차때와 동일한 3.3㎡당 평균 894만원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역시 지난 1차때 가격과 동일하다. 통상 동일한 택지지구에서 2~3차로 이어지는 후속 분양단지의 경우 1차 분양 물량보다 분양가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만큼 이례적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근 서부신시가지에 소재한 선호단지들의 전용 3.3㎡당 거래시세는 900~1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분양 관계자는 "전주시에서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난 3월 분양한 효천지구 우미린 1차와 동일한 가격대로 모집공고를 신청했다"며 "후속 분양 물량은 분양가가 오른다는 업계의 통설을 깰 수 있는 단지로 소비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단일면적 84㎡ 총 112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총 440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효자동과 삼천동 등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삼천(川) 및 삼천산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수 있다.

분양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 1·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발표 △19~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내달 1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8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1월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