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내달부터 이동금연상담 서비스 운영
부평구, 내달부터 이동금연상담 서비스 운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8.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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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다음달 6일부터 청천동 아파트형 공장 ‘우림 라이온스 밸리’ 지하 1층 근로자건강센터 인천 부평 분소에서 ‘이동금연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금연상담 서비스는 금연 결심은 있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지 못하는 건물내 입주 기업체 근로자와 경문 실용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인근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근로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자 기획했다.

다음달 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금연상담 전문요원 2명을 근로자건강센터 현장에 파견, 상설로 운영한다.

상담자들에겐 일산화탄소 측정·폐활량 측정·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바탕으로 1:1 개별 금연상담 후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제공과 함께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근력밴드, 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다양한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는 “지속적인 금연 환경조성으로 비흡연자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