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윤리경영위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 도출
철도공단은 지난 7일 윤리강령을 개정해 반부패윤리경영위원장을 기존 부이사장에서 이사장으로 격상하고, 정준현 단국대 법학과 교수와 김동건 배제대 법학부 교수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철도공단이 실시한 자체청렴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한 현재 청렴수준 확인과 함께, 청렴문화 정착과 철도건설 품질 및 안전관리, 불공정 관행개선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그 결과 퇴직자 접촉 행위제한 강화와 철도현장 내 부패행위자 영구 퇴출, 반부패 민·관 협력강화, KR 클린10訓(훈) 제·개정, 갑질 문화근절 캠페인 시행 등의 방안이 도출됐다.
KR CLEAN 10훈은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임직원 행동지침 중 주요한 10개 항목을 선정한 임직원 행동강령이다.
정준현 교수는 "철도공단이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오늘 위원회 개최가 앞으로 공단이 더 청렴하고 더 깨끗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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