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열린음악회 형식 이색 졸업식 '눈길'
한서대, 열린음악회 형식 이색 졸업식 '눈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8.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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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8일 열린음악회 형식의 이색 졸업식으로 열렸다.(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졸업생과 학부모,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우종재 서신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예년과 달리 열린음악회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서대 실용음악과 바리톤 고성진 교수, 소프라노 조용란 교수의 오페라와 동요, 조통달 명창의 판소리 흥부가 중 박타는 마당,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밴드공연이 졸업식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사 321명, 석사 42명, 박사 10명 등 373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들 졸업자 전원이 단상에 올라서 함기선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개교한 한서대는 1996년 2월 207명에게 첫 학위를 수여한 후 지금까지 학사 2만 5296명, 석사 2098명, 박사 210명 등 2만 7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