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금천의 미래를 이끌 ‘제11기 금천 미래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20명, ‘예체능 특기자’ 5명, ‘선행’ 2명, ‘멘토링(저소득)’ 20명, ‘자기주도 꿈 이룸’ 20명이며, 선발요건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금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은 초·중·고등학생 중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 수상한 개인 또는 단체 중 5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행’ 장학생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행한 학생 2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하며, ‘멘토링(저소득)’ 장학생은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만이 대상이 아니다.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자기주도 꿈 이룸’ 장학생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향상, 예술, 체육, 기타 분야에 자기주도적인 자기개발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2627-2812, 10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구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많은 장학금 기탁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