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센터 운영방안 모색 시민공청회
제천, 센터 운영방안 모색 시민공청회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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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 20일까지 설립”

 충북 제천시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이근규 시장은 이달 말 수탁업체(KBS)와의 계약 종료로 인해 시 직영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 한후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올림픽스포츠센터가 설립 후 현재까지 수탁 대행업체가 위탁해 왔으며 시 직영체제로 운영됐을 때에 따른 조례 개정과 하자 보수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돼 3개월간의 휴장을 부득이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휴장 배경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정비한 시설에 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까지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를 설립 후 운영 방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위임·결정토록해 최대한 이용자들이 걱정하는 바를 해소 시키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가 설립되면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결정토록 해 휴장기간 단축 및 시설정비에 대한 관리 감독 등 센터 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제고 될 것”이라며 “새롭게 거듭나는 올림픽스포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