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혁신기술 지원’ 매출·일자리 증가 효과
‘中企혁신기술 지원’ 매출·일자리 증가 효과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8.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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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해 6개사 선정 총 4억 지원

경북도의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지원 사업이 매출향상.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새로운 기술을 취득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6개사(6개 과제)를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을 지원해 올해 7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 업체별 성과를 살펴보면,‘유메드시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분해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해, 양산화를 위한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억원 유치(17.4월), 해외 판매 대리점 확보(멕시코 소노귀아 및 중국 뷰티리더 판매 MOU체결), ISO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 취득(16.11월)했으며, 올해 2명을 포함해 2021년까지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러싱’은 조명 및 기기제어용 에너지 절전센서를 개발해, 특허출원 1건(17.1월),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1건(17.6월) 등으로 4억 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6억원 투자계획과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교하이텍’은 자동차용 초경량(20%)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 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채택 시 수입대체 효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코레쉬텍’, ‘산들정보통신(주)’,’(주)형제인터내셔널’등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