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춘다
포항,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춘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8.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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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동맹 1년간 성과·향후 발전 방향 제시

경북 포항시는 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 발맞춰 신규사업을 발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와 포항시 관련 연계사업을 살펴보면 △포항형 일자리 창출 △미래전략 신산업 육성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등 미래 포항을 이끌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먼저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추진단 전담부서를 통해 좋은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R&D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전략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한반도 U·X형 SOC 구축 형산강 환경관리 중앙정부 공동추진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보육과 양육 지원강화로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선 지역공약인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과 철강재 개발 생태계 구축 철강산업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과 지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구체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해오름동맹 1주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정부실천과제에 반영시키고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추진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