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워터피아 페스타 힐링 축제 성황 마무리
울진워터피아 페스타 힐링 축제 성황 마무리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7.08.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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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추억 가득 안고 갑니다”
▲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제7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타가 9일간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을 한 아름 안겨주며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워터피아 페스타는 낮 시간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 가족물놀이와 은어반두·투망잡이체험, 윈드서핑과 뗏마(뗏목),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저녁시간은 망양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중심으로 진행해 당초 우려를 불식하고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편성한 수중풋살과 수중배구, 수중줄당기기는 지역민들을 축제에 참여시키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참여 축제’의 방향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60여 년 만에 복원, 재현된 ‘놀싸움’은 축제의 전통성과 지역성 그리고 생태문화축제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임광원 군수는 “올해는 놀싸움 재현, 워터보드 쇼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했던 만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축제의 발전가능성도 확인했다”며 “더 나은 축제로 많은 피서객이 울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축제위는 이번 축제장을 찾은 피서, 관광객을 축제의 전야제로 진행된 뮤직팜 1만5000여명을 포함해 약12만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