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자유한국당, 국·도비 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구미시-자유한국당, 국·도비 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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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프라 구축 등 국비확보 61개 사업 건의

▲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와 자유한국당은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8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자유한국당 지역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의장,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 내년도 국·도비 확보방안과 지역현안 등을 공동모색 했다.

시는 구미5공단 조기분양과 탄소산업 추진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역사문화디지털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현황, KTX 구미역 정차와 북구미 하이패스 IC 신설,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등 광역도시기반 시설확충 등 핵심시정현안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시는 당면한 2018년도 국도비 확보사업과 관련,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양포도서관 건립 등 61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

▲ (사진=구미시)

이 자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당정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탄소산업 클러스터’ 예타 통과, 2016 대한민국 ‘그린시티’ 선정,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유치’ 등 시정전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원활한 당정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해결과 국·도비 확보는 물론,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대응전략 마련에도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국회예결위원인 백승주 국회의원은 “KTX 구미역 정차, 7월말 본격 개시되는 구미5공단 분양가 인하와 조기분양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석춘 국회의원은 “작년 예타를 통과한 탄소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안착과 관련사업의 집적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미시의 주요 추진사업의 국비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새 정부 출범이후 지역 핵심사업들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당면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과제해결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데 뜻을 함께 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