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꿈터'를 위한 문애모의 따뜻한 선물
'주흘꿈터'를 위한 문애모의 따뜻한 선물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7.07.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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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여직원 모임, 청소년들 캠프에 필요한 가방 전달
▲ 문경을 사랑하는 문경시청 여직원의 모임 회원들이 20일 부산 역사기행 캠프를 떠나는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에게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가방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문경을 사랑하는 문경시청 여직원의 모임'(문애모) 회원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문애모는 이날 오는 22일부터 부산 역사기행 캠프를 떠나는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이 편하게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50만원 상당의 가방을 준비했다.

특히 미아방지를 위해 밝은 색의 가방을 준비해 세심함을 엿보였다.

선물을 받은 한 청소년은 "예쁜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옥련 문애모 회장은 "매년 청소년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모든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매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따뜻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선물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애모는 올해 3월부터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한 달에 1명씩 선정해 성금을 전하는 등 문경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