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취약층 아동에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 취약층 아동에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7.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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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만 3~4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 질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의미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방요법을 말한다.

구의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한의사회의 협력으로 초복·중복·말복 전후에 아동의 한방진료 및 상담과 더불어 혈자리에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고 생맥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