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상생도시센터’ 협력·공유 새 모델로
‘성동상생도시센터’ 협력·공유 새 모델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7.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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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원센터·경로당 등 한 공간에… 시너지 효과 발휘할 허브공간 기대

서울 ‘성동상생도시센터’가 협력과 공유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건립한 ‘성동상생도시센터’가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성동상생도시센터’는 도시재생·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청년들을 위한 지원센터 및 실버문화센터(경로당)등이 한 공간에 모인 복합지원센터로, 주요 시설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3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8층),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6~7층), 마을공동체지원센터(4층), 청년지원센터(4층), 서울숲실버문화센터(2층), 도시재생 주민개방 커뮤니티공간이다.

규모는 연면적 860.21㎡, 지하1층, 지상8층으로 성수동1가 서울숲역(분당선)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 센터에 입주한 다양한 기관들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다양한 기능의 센터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 협업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건물명을 ‘성동상생지원센터’로 명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이곳은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마을에 활기를 돋우며, 청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동의 새로운 허브공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상생도시센터에 입주한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핵심리더·기업을 적극 육성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조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