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광주시대 본격 개막
대유위니아, 광주시대 본격 개막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07.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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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냉장고 생산 공장 광주로 이전
▲ 5일 대유위니아 광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왼쪽 네번째), 윤장현 광주시장(오른쪽 네번째), 김상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광주광역시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뛴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와 냉장고 ‘프라우드’의 생산공장과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광주에는 우수한 가전 부품업체가 많아 원·부자재 수급 때 물류비를 절감하고, 품질은 향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유에이텍 등 대유그룹의 주력 계열사들도 광주에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들어선 새 공장은 대지 3만3058㎡, 연면적 2만4240㎡ 규모로 딤채는 월 4만대, 프라우드는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대유위니아는 이전에 앞선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에어컨,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 소형가전을 생산해왔다.

김만석 대유위니아 법무·홍보이사는 이번 이전은 주요 부품의 물류경비 절감은 물론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