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전투기 소음 피해 주민 지원법 촉구
광산구의회, 전투기 소음 피해 주민 지원법 촉구
  • 양창일 기자
  • 승인 2017.06.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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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가 전투기 소음 피해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27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 주변 소음대책 및 지원 관련 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산구에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조종사 훈련장으로 쓰여 굉음이 심각해 주민들 간 대화나 TV시청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19대 국회에 관련 법안 9건이 제출됐으나 기간이 만료돼 폐기처분됐고, 20대 국회에서도 4건의 군 소음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국가 재정을 이유로 수차례 발의·폐기 과정만 되풀이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ci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