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샘 해밍턴 "윌리엄, 인공수정·시험관 끝에 탄생"
'슈돌' 샘 해밍턴 "윌리엄, 인공수정·시험관 끝에 탄생"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6.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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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윌리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들 윌리엄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윌리엄을 갖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기 때문에 둘째가 더욱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윌리엄 역시 동생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특히 산모와 아기의 건강이 걱정됐던 샘 해밍턴은 2세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사실 윌리엄을 갖기 위해 굉장히 많은 단계를 겪었다”며 윌리엄이 자신들에게 오기까지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윌리엄은 인공수정 두 번 했다가 실패하고 시험관 두 번 하고 아무 결과없고, 세 번째 했을 때 임신이 됐는데 7주 만에 유산됐다. 그 후에 기적처럼 찾아 온 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외동 아들이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것이 싫었는데, 윌리엄은 혼자 있지 않아도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