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 4.2%·수입 6.0%↑… 2개월 연속 증가
부산지역 수출 4.2%·수입 6.0%↑… 2개월 연속 증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6.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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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2016년 5월 부산 수출입 현황' 발표

▲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1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17년 5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11억4000만 달러, 수입은 6.0% 증가한 1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모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무역수지는 -1억1000만 달러로 4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제품(22.6%), 경공업품(7.9%)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정밀기기(-15.9%), 승용자동차(-11.5%), 자동차부품(-22.4%) 등은 감소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동남아 수출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철강재(12.9%), 어류(26.9%), 전기·전자기기(14.4%), 화공품(2.0%), 자동차부품(2.0%)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정밀기기(-15.0%), 선박(-42.6%) 등은 감소했다.

철강재 등 원자재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