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포스코,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6.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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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142개 벤처기업 지원, 574명 고용 창출 성과

▲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권오준 회장이 (주)서큘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포스코)
포스코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선정한 10개 벤처기업을 공개했다.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초기 집중 지원하는 엔젤투자자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해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1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총 13회 개최해 142개 회사를 발굴 57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가져왔다.

포스코는 이 중 63개사에 96억 원을 직접 투자했고 37개 기업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2차 연계투자 및 R&D 지원금 938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 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것”이라며 “포스코는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민 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