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취임 3주년 맞아 운영계획 발표
이강덕 포항시장, 취임 3주년 맞아 운영계획 발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6.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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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시장이 19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19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년은 지역내 산재된 세계적 수준의 R&D인프라 연계로 중·장기적 신산업 기반 조성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생태·환경 등 더 나은 포항을 위한 초석을 착실히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불씨를 살려나가며 각종 축제·행사에 경제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포항그린웨이를 중심으로 100세 시대 미래에 대비한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경제 축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포항 만의 문화 위에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문화산업육성으로 지역산업 뿐만 아니라 환경과 문화 등 시정 모든 사업의 시작과 완성을 민생경제와 일자리창출로 연결해 앞으로도 현실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소통, 협업, 상생과 관련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각종 현안 역시 지역원로와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등을 통해 소통의 힘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포항’ 건설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져 온 지난 3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시정방향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조금 더디지만 포항 미래 100년을 위해 먹거리산업 육성과 일자리사업 발굴 정부 정책과 부합되는 역점시책 공약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지속발전가능한 활동 중심도시 포항’의 원대한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