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 개막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 개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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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남자 테니스 최강자 150명 참가

남자 퓨처스급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7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테니스협회가 주관 오는 25일까지 9일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7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는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시에서 올해 11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9개국 150명(해외 42명, 국내 10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

퓨처스대회란(FUTURES TOURNAMENTS) APT(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하는 그랜드슬램, 서키트대회와 함께 남자프로테니스 대회로 동일국가 또는 지역에서 상금 1만달러인 대회가 3회 이상 또는 상금 1만5천달러인 대회가 2회 이상 연속 개최돼야하며 ITF(국제테니스연맹)남자서키트대회위원의 승인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최국 테니스협회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지난17일 단식 1회전 32매치를 시작으로 25일 오전 10시 단식결승을 끝으로 총 108매치로 치러지며, 특히 22일에는 야간경기도 준비돼 있다.

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 모두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시에서는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국제대회를 통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