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혁 세종119안전센터장 교통사고운전자 생명 구해
송한혁 세종119안전센터장 교통사고운전자 생명 구해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7.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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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종119안전센터 제공)

송한혁 세종시 119안전센터장이 최근 교통사고현장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구했다.

18일 세종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송 센터장은 최근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새롬동 아파트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송 센터장은 폭발 위험이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119 상황실에 신고한 뒤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차량 안에 30대 남성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수석 문을 뜯어낸 뒤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응급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안전조치 후에도 구급차량이 도착해 환자가 이송되는 상황을 확인한 뒤 현장을 떠났다.

송 센터장은 “운전자가 의식을 되찾고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