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017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상’ 수상
당진, ‘2017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상’ 수상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7.05.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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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유공

 충남 당진시는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저출산 극복 시상식에서 ‘2017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민간단체인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사단법인 한국가정사역협회가 공동으로 출산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 진화 정책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합계출산율(15세부터 49세까지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수)이 1.95명으로 전국 6위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수위를 다툴 수 있었던것은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한몫했다.

시는 그동안 예비·신혼부부 풍진항체 예방접종 등 건강검진 실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출산 준비교실 운영, 취약계층 1:1 맞춤형 모유수유 교육 및 실습, 유축기 대여, 관내 임산부 주차공간 조성 등의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왔다.

또 신생아 출산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신생아 출생 축하카드 발송 및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아기출생등록증 발급, 어린이집 영유아 해나루쌀 지원,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출생 이후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홍장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을 비롯한 모두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저출산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