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억5000만원 투입 지적공부 품질 향상
전북 진안군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전산 지적(임야)도면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2016~2018년까지 3년에 걸쳐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 4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지사 지적측량 전문기관과 동향면, 성수면, 주천면을 대상으로 도곽정비사업을 시행중이다.
본 사업은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기반으로 1995년 도면전산화(PBLIS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 사업을 통해 전산도면이 구축됐으나, 그 당시 축척다양화, 지적제도 한계성 등의 사유로 지적·임야도간 도곽·축척·행정구역간의 이격 및 중첩 등의 오류사항이 내포돼 부정확한 필지경계선을 바로 잡기 위한 정비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책사업인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공간정보구축에 따른 정확한 필지정보 등의 지적 전산자료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차질 없이 정비 사업을 실시해 지적공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에게 신속·정확한 지적측량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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