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주요 정책 193건에 대해 지난 12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기준은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력 큰 사업 △5억원 이상 건설사업 △5000만원 이상 용역 등이다.
시는 정책에 대한 담당자 실명, 정책 목적 및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시정설명과 함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으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사업으로는 5억원 이상 건설사업이 4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복지증진 사업 35%, 주민에게 영향력이 큰 사업 9%, 기타 10%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서는 인사발령 등으로 변경사항 발생 시 수시로 업데이트해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책임 행정을 통해 진정성 있는 시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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