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선정
남원, 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5.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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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가서 이어 2년 연속 선정… 체납징수율 47% 달성

전북 남원시는 작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북 ‘최우수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방재정의 확충을 도모하고 책임 징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과태료 징수실적, 우수사례 발표 등 5개 분야 7개 지표를 평가해 세외수입 부과·징수실적 우수 시·군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남원시는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말 세외수입 업무 재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재정과 세외수입 전담팀을 조직해 각 부서에 누적된 과년도 체납액을 선도적으로 인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3년 평균 체납징수율의 증가율 47%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도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결과는 남원시 세입행정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열악한 재정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전담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