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 큰 인기
경북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 큰 인기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5.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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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놀자”… 어린이집 등 35곳 4753명 참가

경북도수목원의 유아숲체험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도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부터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35개 기관 누적횟수 131회 누적인원 4753명이 유아숲체험원에 참가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은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운영한다. 단, 7~8월 휴지기는 제외다.

올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의 주기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봄·가을의 숲속 생태체험을 경험하게 한다.

숲속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발달, 자신감과 자아실현, 생명의 소중함 등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숲 놀이터를 제공한다.

유아숲 지도교사들이 계획한 으샤으샤 옮겨보자!, 숲속친구야 뭐하니?, 강우 시 손수건 나뭇잎 찍기, 메타세콰이어 열매목걸이 만들기 등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놀이터 만들기, 자연교육 3D 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완식 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유아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공존·상생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음껏 숲 속에서 뛰며 즐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의 장기적 플랜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